[25유로바스켓] ‘우승 후보의 몰락’ 세르비아, 충격의 역전패…또 8강 진출 실패 (종합)

최창환 2025. 9. 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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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었다.

세르비아는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아레나 리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 16강에서 핀란드에 86-92로 역전패했다.

2022년 대회에서 9위에 머물렀던 세르비아는 2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핀란드는 세르비아전 8연패 사슬을 끊은 것은 물론, 유로바스켓 역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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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역시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세르비아가 16강에서 무너졌다.

세르비아는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아레나 리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 16강에서 핀란드에 86-92로 역전패했다.

2022년 대회에서 9위에 머물렀던 세르비아는 2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니콜라 요키치(3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와 니콜라 요비치(20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15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리바운드 싸움(36-45), 속공 득점(3-9)도 열세에 그쳤다.

개막 전 FIBA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4회 연속 1위에 올랐던 세르비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튀르키예에 덜미를 잡히며 A조 2위로 내려앉았다. 세르비아에 닥칠 더 큰 소용돌이의 예고편이었다.

경기 개시 후 1-11 런이라는 굴욕을 당했던 세르비아는 2쿼터 스코어 24-16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라우리 마카넨(29점 8리바운드 어시스트 4스틸)을 축으로 몰아친 핀란드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고, 경기 종료 53초 전 엘리아스 발토넨에게 3점슛을 내줘 격차가 6점까지 벌어졌다. 세르비아가 사실상 경기를 넘겨주는 순간이었다.

스베티슬라프 페시치 세르비아 감독은 “그들은 최고의 공격 리바운드 능력을 지닌 팀이며, 우리를 상대로도 2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요비치 역시 “공격 리바운드를 20개나 허용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반면, 그들은 훌륭한 경기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핀란드 농구 역사에서는 매우 기념비적인 경기로 남았다. 핀란드는 세르비아전 8연패 사슬을 끊은 것은 물론, 유로바스켓 역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발토넨은 “놀라운 밤이다. 뭐라 설명할 길이 없다. 우리는 서로를 믿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이밖에 독일은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포르투갈을 85-58로 완파했다. 튀르키예도 알파렌 센군(24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을 앞세워 스웨덴을 85-79로 제압, 8강에 안착했다. 리투아니아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4점 3점슛 4개 19리바운드 2블록슛)를 앞세운 개최국 라트비아를 88-79로 꺾었다.

2025 FIBA 유로바스켓 6, 7일 경기 결과
핀란드 92-86 세르비아
독일 85-58 포르투갈
튀르키예 85-79 스웨덴
리투아니아 88-79 라트비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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