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베니스 극찬에도 무관..박찬욱 "이미 큰 상 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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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무관에 그쳤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고, 영화제 최초 공개 후 주요 외신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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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무관에 그쳤다.
6일(현지 시각) 베네치아 리도 팔라초 델 시네마 살라 그란데 열린 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 수상작이 발표된 가운데 '어쩔수가없다'는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Father Mother Sister Brother)’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심사위원대상은 튀니지 감독인 카우더 벤 하니아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스매싱 머신’의 베니 사프디 감독이 수상했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고, 영화제 최초 공개 후 주요 외신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박찬욱 감독은 폐막식 직후 현지 취재진에게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어쩔수가없다'는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부문에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기생충'에 이어 또 한 번 오스카 수상에 도전한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4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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