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충남에 극한호우…앞으로 100mm 더 내려

박웅 2025. 9. 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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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과 충남 지역에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웅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전주에는 새벽 내내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전주 도심의 한 야외 주차장인데요,

순식간에 쏟아진 극한호우 탓에 온통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자동차들이 조심스럽게 지나고 있고, 교통 경찰들은 통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 군산, 김제, 완주, 진안, 임실, 순창, 익산, 정읍, 부안 등 전북 10개 시군, 전남 장성, 영광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남 담양, 함평, 전북 남원, 고창, 장수, 무주, 충남 금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산림청은 대전·세종·충남·전북 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전주시 미산교, 서천교와 완주군 제2소양교, 완주군 용봉교와 삼례교에는 홍수주의보도 내려져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오늘 새벽 일부 지역에서는 1시간 당 최대 150mm 가량의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전북 지역에 최대 120mm,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최대 100mm의 비가 더 내리고,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7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현재까지 비 피해 신고가 백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철도 선로가 침수돼 익산에서 전주 사이 전라선 열차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익산시 망성면 등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때는 물에 잠긴 도로나 물이 불어난 하천은 최대한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저지대나 지하공간에는 주차하지 않아야 하며 역시 출입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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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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