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남아공서 K팝 가수 첫 공연…"후배들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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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 프리토리아 선벳아레나에서 열린 양국 특별 문화교류행사 'K-컬처와 함께하는 우분투'에서 초청 가수로 출연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열창하며 8천여 객석을 가득 채운 현지 관객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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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와 함께하는 우분투' G20기념 특별 문화교류행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가수 에일리가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 프리토리아 선벳아레나에서 열린 양국 특별 문화교류행사 'K-컬처와 함께하는 우분투'에서 초청 가수로 출연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열창하며 8천여 객석을 가득 채운 현지 관객을 열광시켰다.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여기까지 오는 데 14년이 걸렸지만 중요한 건 지금 제가 여기에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라며 "남아공에서 이처럼 K팝 열기가 대단한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K팝에 대한 여러분의 열정과 애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겠다"며 "다른 후배 가수들도 직접 와서 공연할 수 있도록 제가 길을 닦겠다"고 하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질렀다.
에일리에 앞서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도 태권도와 K팝을 접목한 공연으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에 맞춘 안무 퍼포먼스에 현지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남아공 아티스트로는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은들로부 청소년 합창단(Ndlovu Youth Choir)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줄루어로 번안해 부른 곡으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현지 합창단 공연 직후에는 양국의 여러 모델이 한국의 전통 혼례복과 반가의 예복은 물론 남아공 전통 원단으로 특별히 제작한 한복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는 2010년 아시아 최초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한 한국이 오는 11월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여는 남아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주남아공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코트라와 함께 마련했다.
양동한 대사는 이날 앞서 인근 매슬로타임스퀘어호텔에서 연 국경일 행사에서 "올해 남아공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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