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美 한국인 대규모 구금사태에 “투자만 퍼주고 무능·무책임”

장병철 기자 2025. 9. 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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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비롯해 '무더기 체포'한 것과 관련, 정부의 외교 대응 능력을 강하게 질타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정상회담 후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아 미국 조지아주 현장에서 한국인 약 300명이 단속·연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투자만 퍼주고 국민 보호는 못 한 외교, 이것이 지금 이재명 정부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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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비롯해 ‘무더기 체포’한 것과 관련, 정부의 외교 대응 능력을 강하게 질타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정상회담 후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아 미국 조지아주 현장에서 한국인 약 300명이 단속·연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투자만 퍼주고 국민 보호는 못 한 외교, 이것이 지금 이재명 정부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부가 자랑했던 ‘비서실장 핫라인’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고 물으며 “위기에 처한 국민을 구하기 위해 즉각 가동되었어야 할 그 핫라인은 먹통인가, 아니면 애초에 보여주기식의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했는가”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번 사태는 ‘실용 외교’라는 미사여구로 포장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빚어낸 참극”이라며 “정부는 즉각 교민보호팀을 가동해 체포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 현장의 비자·고용 문제를 외교적 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미국 이민 당국은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전날 벌인 불법체류자 단속과 관련해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중 다수는 한국 국적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체포된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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