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시동…글로벌 인공지능 강국 노리는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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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조기 확보 및 인재 양성 계획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지만 AI 우수 인재를 키울 환경은 아직 조성되지 못했다.
공고 요건부터 대학 참여를 강제한 것으로 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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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 성과 체크할 시스템도 필요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조기 확보 및 인재 양성 계획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숙제는 AI 강국인 미국과 중국과 비교해 열세에 놓인 인재 경쟁력이다. 정부가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지만 AI 우수 인재를 키울 환경은 아직 조성되지 못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선정한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업스테이지 등 5개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들 프로젝트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각 컨소시엄에 대학들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공고 요건부터 대학 참여를 강제한 것으로 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참가한 대학의 학생들은 기업 실무진을 보조하며 프롬 스크래치 개발 경험을 쌓게 된다.
이재명 정부의 AI 육성 전략은 파격적인 인사에도 드러났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임명하며 전문성과 실용성을 잡았다.
최재식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는 "추진력과 방향성이 선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AI 관련 예산도 대폭 늘렸다. 정부는 2026년 예산안에 AI 관련 예산을 10조 1000억 원을 책정했다. 이는 전년(3.3조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AI 대전환, 인프라 구축 등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인 GPU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내년 GPU 1만 5000장을 추가 구매해 정부 구매 목표(3만 5000장)를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독자 AI 모델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과학 분야를 살리는 등 AI는 무조건 성공시켜야 하는 미션"이라며 "다른 국가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작이 나쁘지 않지만 숙제가 없는 건 아니다.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재 확보다. 국가대표 AI 프로젝트를 이용해 여러 대학에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했으나 학령인구 감소, 이공계 기피 현상 등 전체적인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
국가장학금 및 연구생활장려금, 해외우수과학자 유치 예산 확대 등 여러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비우호적인 인재 육성 환경을 개선하는 데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중국의 성공 모델 중 적합한 방식을 차용해 우수인재 유입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중국 인재 육성의 핵심은 성과에 강력한 보상이 따르는 구조적 시스템이다.
김명주 소장은 "인재들이 대우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실리콘 밸리처럼 연봉을 급격히 올리기 어려운 만큼 정부가 함께 소득을 비롯한 처우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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