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차관 '유감 표명'…구금된 한국인 면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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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불법체류 단속과 관련해 외교부 차관이 미국 국무부 차관과 통화하며 협조 당부와 함께 유감을 표현했습니다.
현재 체포된 475명 중 한국인은 332명으로 파악됐는데, 우리 정부는 구금된 이들의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면담에 나섰습니다.
박 차관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우리 국민이 무더기로 체포돼 구금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이들의 체포 영상이 공개된 데 대해선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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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조지아주 불법체류 단속과 관련해 외교부 차관이 미국 국무부 차관과 통화하며 협조 당부와 함께 유감을 표현했습니다. 현재 체포된 475명 중 한국인은 332명으로 파악됐는데, 우리 정부는 구금된 이들의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면담에 나섰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미국 국무부의 요청으로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과 통화했습니다.
박 차관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우리 국민이 무더기로 체포돼 구금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이들의 체포 영상이 공개된 데 대해선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은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구금된 시설은 내부 위생상태가 열악하고 냉방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금된 이들의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소속 영사는 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면담에 나섰습니다.
건강 상태 등 불편한 점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이번 체포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버스에 손을 댄 채 뒤돌아 서 있는 등 수색과정과 호송 버스에 끌려가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모두 475명, 이 가운데 한국인은 332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스티븐 슈랭크/국토안보수사국 특별수사관 : 사실, 국토안보수사국 역사상 단일 현장 최대규모의 단속이었습니다.]
불법 체류하거나 취업비자 없이 일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미 당국은 여러 달에 걸쳐 증거를 수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검찰은 별도 자료를 내고 몇 명이 도주하다 체포됐으며 불법 노동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당국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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