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무심코 넘긴 '호흡곤란·기침'… 폐 기능 악화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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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가 자주 나타난다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인한 폐 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회복될 수 없는 기도 폐색으로 인해 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병이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대부분 40대 이후 발병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폐 기능 검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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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치명적… 폐 기능 검사받아야
폐 기능 저하 속도 늦추는 '금연' 필수

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회복될 수 없는 기도 폐색으로 인해 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병이다. 유해 입자나 가스 노출로 유발된 기도 및 폐포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는 흡연이 꼽힌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대부분 40대 이후 발병한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호흡곤란, 기침, 가래다. 흡연 등 위험인자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경우 만성 폐쇄성 폐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지속적인 기침이 첫 증상일 수 있는데 흡연 때문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폐 기능 검사가 필수다. 폐 기능 검사는 폐활량 측정을 기본으로 하나 폐 용적, 폐 확산능력을 측정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폐활량 측정법에서는 노력성 폐활량, 1초간 강제 호기량(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후 최대한으로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 등의 지표를 사용한다.
폐 기능 악화가 심해지면 폐의 가스교환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 고탄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 기능 저하를 동반하는 폐성심도 우려된다. 치료받지 않으면 호흡 부전과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 진행 속도를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흡연하는 모든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들은 금연해야 한다. 금연한다고 해서 정상적인 폐 기능으로 회복되지는 않으나 폐 기능 저하 속도를 일반인 수준까지 늦출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금연을 위한 약물치료는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 껌, 니코틴 흡입, 니코틴 스프레이와 니코틴 패치 등이 있다"며 "약물 및 행동 치료, 가족의 지지가 같이 이뤄질 때 금연 성공률이 더 상승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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