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초반에 끝내고 싶었지만…” 결승 진출, 그러나 아쉬운 마음 먼저 전한 하야시

부산/이상준 2025. 9.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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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의 3점슛이 만든 결승 진출이었다.

후지쯔 레디웨이브 하야시 사키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4강 토너먼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5점 3리바운드로 활약, 후지쯔의 78-73 승리와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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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하야시의 3점슛이 만든 결승 진출이었다.

후지쯔 레디웨이브 하야시 사키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4강 토너먼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5점 3리바운드로 활약, 후지쯔의 78-73 승리와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하야시의 3점슛 행진이 만든 승리였다. 15점을 모두 3점슛으로 만들었고, 팀이 전반전 한 때 KB스타즈에 62-41로 앞서는 데 큰 힘을 불어넣었다. 경기 막판 추격 상황을 고려해볼 때 하야시의 적극적인 공격이 없었다면, 후지쯔의 승리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경기 후 만난 하야시는 “경기 초반이 좋지 못했다. 적극적으로 수비를 했어야 했는데 뭔가 그렇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초반부터 끝내고 싶었던 경기였는데 상대의 터프한 모습에 그렇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 터프하다”라며 어려웠던 승리 과정을 기억했다.

자신의 손 끝으로 만든 결승 진출. 하야시는 결승에서 만난 덴소 대신 3-4위 전을 치르는 사라고사의 이름을 꺼냈다. 무슨 이유였을까.

하야시는 “사라고사에게 조별리그에서 졌다. 다시 한 번 상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덴소를 만난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한 팀씩 만나며 좋은 경기를 해왔기에 결승전도 잘 치르겠다. 그렇다면 좋은 결과로 나올 것이다”라며 승리의 의지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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