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전처 남편과 반려견 때문에 법정 간다... 이학주 대리인 선임 ('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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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이 반려견 해쉬를 두고 전처의 남편 이상엽과 대립 중인 가운데 이학주가 손을 보태고 나섰다.
6일 JTBC '에스콰이어'에선 후배 진우(이학주 분)를 반려견 소송의 대리인으로 세우는 석훈(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석훈은 전처의 현 남편 원준(이상엽 분)이 반려견 해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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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진욱이 반려견 해쉬를 두고 전처의 남편 이상엽과 대립 중인 가운데 이학주가 손을 보태고 나섰다.
6일 JTBC '에스콰이어'에선 후배 진우(이학주 분)를 반려견 소송의 대리인으로 세우는 석훈(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물학대 혐의를 받는 우솔이 통신사 대리점 직원이 개인정보 침해했다며 역으로 신고를 한 가운데 진우는 "면담 거부할까봐 머리 좀 썼네"라며 혀를 찼다.
검찰에 선임신고서를 제출하라는 석훈의 주문엔 "선임 전이긴 하지만 의뢰인 면담을 통해 얻은 거라 이해 상충이긴 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석훈은 "변호사 윤리 매우 중요하죠. 그렇지만 법이 동물을 보호하기엔 아직 미숙하니까 고고하게 기술적 윤리 따질 여유 없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와 협력해서 공익 고발도 하고 민사 소송도 준비하세요. 위자료 청구, 금전적인 압박 가해야 합니다"라고 거듭 주문했다.
언론에 알려 사회적 이슈를 만들자는 진우의 제안엔 "유사사건으로 이미 여러 번 여론이 형성되긴 했는데 법이 따라오는 시간이 느리네요. 처벌보다 중요한 건 재벌 방지입니다"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동물학대는 사이코패스 성향일 수도 있어요. 사람을 해칠 수도 있으니 정우솔 거주 지역에 미제 사건 조사해주세요. 특히나 노숙자가 피해 대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추측을 늘어놨다.
최근 석훈은 전처의 현 남편 원준(이상엽 분)이 반려견 해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이를 전해들은 진우는 "그게 말이 돼요? 해쉬가 어떤 애인데.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애를 금이야 옥이야 키워서 겨우 강아지 구실하게 만들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에 석훈은 해쉬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경험 있는 변호사를 찾았고, 진우는 "잠깐만, 나도 변호산데. 왜 멀리서 찾아요. 내가 해드릴게요. 법적으로 동물은 재산이니 동산 가처분 신청이랑 형식은 같잖아요. 나만큼 형 사정 잘 아는 사람도 없고. 제대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에스콰이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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