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라 “유명인이 5만 원짜리 흔들며 노래시켜, 자존심 상해 눈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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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라가 씁쓸했던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놨다.
조엘라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자존심이 상했다. 감사한데 돈 안 받고 기분 좋게 노래하고 가겠다고. 받으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았다. 씁쓸하더라. 20대인데 그 씁쓸한 마음을 알겠더라. 더 씁쓸한 건 그런 일을 겪고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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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조엘라가 씁쓸했던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놨다.
9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국악인 조엘라는 “5만원 줄 테니 노래 한 번 불러봐”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조엘라는 “8살부터 판소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 접근하기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지루하다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노래하는 아르바이트가 많이 없다. 지인이 대학로에 큰 한정식집이 생겼다, 거기서 노래하면 학비를 충당하고 노래를 할 수 있을 거라고”라며 지인에게 소개받은 아르바이트를 밝혔다.
이어 조엘라는 “정적인 한정식 집에서 노래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는 한정식 집이었다”며 “자존심을 지키며 판소리를 했는데 식사하는 분들 앞에서 노래하려니 미치겠더라. 잘 들어주시지도 않는다. 노래를 하면서 큰돈을 들여서 소리를 평생 하는데 이러려고 했나?”라며 자괴감을 털어놨다.
조엘라는 “어느 날 유명한 분들이 와서 방으로 가서 노래를 하는 거다. 음악가지 기생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가서 노래를 했더니 기분이 좋았나 보다. 5만 원짜리를 흔들면서 와서 한 곡 더 해봐. 여기서 말씀드리면 다 아실 분들이다”고 유명인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일을 말했다.
조엘라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자존심이 상했다. 감사한데 돈 안 받고 기분 좋게 노래하고 가겠다고. 받으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았다. 씁쓸하더라. 20대인데 그 씁쓸한 마음을 알겠더라. 더 씁쓸한 건 그런 일을 겪고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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