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거 없는 신혼집이 없다더니"···미국·한국서 불티난 中 가전제품 뭐길래

김수호 기자 2025. 9. 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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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혼수가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이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0% 가까이 급증했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에도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로보락의 올 상반기(1~2분기) 매출은 1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로보락의 올 상반기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1.8%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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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홈페이지
[서울경제]

'신혼부부 혼수가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이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0% 가까이 급증했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에도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로보락은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실내외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라이프'를 주제로 부스를 차리고 올 상반기 실적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로보락의 올 상반기(1~2분기) 매출은 1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로보락의 올 상반기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1.8%로 1위다. 특히 25%의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로보락의 북미 시장 출하량은 전년 대비 65.3% 증가했다.

한국과 독일·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터키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로보락·에코백스 등 중국업체들이 70% 이상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4% 이상 커질 전망이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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