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우주탐사 글로벌 리더…로켓 엔진 역량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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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항공우주산업 대표들에게 우주 기술 개발을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볼가강 지역 도시 사마라에서 엔진 분야 회의를 열고 "소련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항공기와 로켓 엔진 개발·제조 측면에서 여전히 세계 5위 안에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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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ned/20250906212248803ourq.jpg)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항공우주산업 대표들에게 우주 기술 개발을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볼가강 지역 도시 사마라에서 엔진 분야 회의를 열고 “소련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항공기와 로켓 엔진 개발·제조 측면에서 여전히 세계 5위 안에 든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주탐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 중 하나였고 지금도 그렇다면서 로켓 엔진 생산 역량을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서방이 제재를 가하는 상황에서도 러시아가 단기간에 엔진 분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삿 헬리콥터와 수호이 슈퍼젯 항공기 엔진의 수입 대체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스 수송 인프라 등에 이용되는 에너지 분야에서 여러 혁신적인 엔진을 개발했다면서 “시베리아의 힘2 등 새로운 수출 프로젝트 계획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밝혔다. 또 항공기용 PD-26 터보팬 엔진 개발을 신속히 완료하고 연속 생산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는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고출력(high thrust) 항공기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D-26 엔진 개발로 군용기는 물론 차세대 광동체 민항기 분야 전망도 밝아질 것이라며 이미 관심을 보이는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 3월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은 PD-8 엔진을 장착한 슈퍼젯 항공기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바쳤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부스터 로켓 엔진 생산 역량도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세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사마라의 쿠즈네초프 설계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 공장을 시찰하는 것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국내외 순방을 마무리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톈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베이징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등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세계 정상과 회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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