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된 한글 매력에 흠뻑'..특별한 주말 나들이

이수복 2025. 9. 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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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의 대형 그라피티 작품을
비롯해 한글을 모티브로한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푸른색과 초록색, 자연을 상징하는 색으로
채워진 14개의 선이 캔버스를 수놓습니다.

세종시 조치원에서 진행중인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작품
'14리에서 피어나다'입니다.

한글의 자음 14개와 조치원 14개 행정 단위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풀어냈습니다.

▶ 인터뷰 : 장승아 / 작가
- "한글에 14개의 자음이 있고 조치원에는 14개의 행정단위가 있어요. 14개 '리'에 색감을 담아서 저의 작품 스타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

전시가 열리는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엔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로 구성된 도슨트들이
작품 해설을 맡아 한글 예술작품들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인터뷰 : sync>
- "손에 연필을 쥐고 있을 그 순간부터 벽이고 창문이고 엄마 구두, 신발, 가방, 테이블 모든 것에 다 이번에 글씨가 들어갔대요."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이 세종을 직접 찾아
사흘에 걸쳐 완성한 그라피티 작품
'한구돌'입니다.

높이 4m, 너비 20m에 달하는
거대한 벽면에 한글을 귀여운 캐릭터로
가득 담아냈습니다.

관람객들은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깁니다.

33도에 이르는 폭염 속, 실내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시민들에게는 늦여름 피서로 더할나위 없습니다.

▶ 인터뷰 : 최성회 최서준 / 세종시 종촌동
- "특별히 예술 작품이랑 한글을 같이 생각했던 적이 없었는데, 여기 와서 전시를 보니까 되게 새롭고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오는 2027년 개최되는 '한글 비엔날레' 본 행사를 앞두고 미리 마련된 이번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됩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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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취재 기자 | subok@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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