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괴롭힘 피해 당이 외면”…조국당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 [이번주인공]
9월 첫째 주 국민의 이목을 모은 이번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성 비위 의혹과 관련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k/20250906205701773fewm.jpg)
강 전 대변인은 조국혁신당 창당 후 조국 원장이 지난해 3월 직접 영입한 인물입니다. 그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처남댁으로, 남편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 검사의 각종 비위 의혹을 제기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강 전 대변인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괴롭힘을 마주했다”며 “하지만 (성 비위) 사건이 접수된 지 다섯 달이 돼가는 지금까지도 당의 피해자 지원 대책은 어떤 것도 마련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당을 떠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4월 조국혁신당의 핵심 당직자 A씨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당직자 B씨도 성추행과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주장이 당에 접수된 후 돌봄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서울경찰청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6월 A씨에 대해 제명, B씨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년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강 전 대변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당의 보호 조치가 미흡했고, 경찰의 자료 제공 요청에 당이 응하지 않았다고 강변했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조국혁신당은 당내 성 비위와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사건 처리 과정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피해자 신고 후 가해자와 온전한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다만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책임론에 대해선 “연관 짓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조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 회복 과정에서 소홀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반성한다”면서도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마니는 ‘우아함의 황제’, ‘미니멀리즘의 거장’ 등으로 불렸습니다. 현대 이탈리아 스타일의 대명사로서 특유의 감각과 사업가의 통찰력을 보여주며 연간 23억 유로(약 3조7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1934년 이탈리아 피아첸차에서 태어난 아르마니는 가족의 바람에 따라 의대에 진학했지만 2년 뒤 의학공부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밀라노 백화점의 쇼윈도 장식 아르바이트를 계기로 패션계에 입문했습니다. 1975년 파트너 세르조 갈레오티와 함께 소형차를 팔아 마련한 1만 달러로 남성복 브랜드를 창립했고, 이듬해 여성복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아르마니는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절제된 선과 미니멀리즘을 내세워 세계 패션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2007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던 그는 지난 6월 처음으로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서 아르마니 브랜드 쇼에 불참했습니다. 아르마니 그룹을 이끌 후계자로는 남성복 브랜드를 이끌어온 레오 델로르로와 여성복을 담당하는 조카 실바나 아르마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수 소향. [준뮤직 엔터테인먼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k/20250906205704459lnos.jpg)
소향은 그동안 이혼 사실을 숨겨왔으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보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인공 루미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장면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나 또한 이혼 사실을 숨기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졌다”고 고백의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소향이 공개한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 ‘골든(Golden)’ 커버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4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소향은 이번 고백을 통해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이혼 소식이 걱정을 줄 수도 있겠지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달라”며 “저와 전 남편이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들이 저를 버티게 해주는 가장 큰 힘이다. 앞으로도 음악으로 꿈과 사랑, 희망을 전하며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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