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군 한국전 참전 75주년 기념행사 마닐라서 개최

박진형 2025. 9. 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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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필리핀군 한국전쟁 참전일을 앞두고 필리핀 국방부 등과 함께 참전 75주년 기념행사를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영웅국립묘지 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길베트로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 파블로 로렌조 필리핀 보훈 담당 차관,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 한국전 참전용사·참전용사 가족 200여명, 한인단체 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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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최대 7천420명 파병
필리핀군 한국전 참전 75주년 기념행사 개최 (마닐라=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영웅국립묘지 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필리핀군 한국전 참전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길베트로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뒷줄 왼쪽에서 5번째)과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뒷줄 왼쪽에서 4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필리핀군 한국전쟁 참전일을 앞두고 필리핀 국방부 등과 함께 참전 75주년 기념행사를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영웅국립묘지 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길베트로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 파블로 로렌조 필리핀 보훈 담당 차관,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 한국전 참전용사·참전용사 가족 200여명, 한인단체 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화 대사는 기념사에서 "한국 정부와 국민은 6·25 전쟁에서 함께 피 흘려 싸운 필리핀에 대한 고마움을 늘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한국전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 가장 많은 7천420명의 병력을 파견했다. 한국전 참전 필리핀 전투부대는 1950년 9월 15일 마닐라항을 출발해 9월 19일 부산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1951년 4월 경기도 연천군 율동전투에서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격퇴해 유엔군 전체 방어선 붕괴를 막아내는 등 여러 전투에서 전과를 올렸다.

대사관은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초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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