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패배 속의 위안…쇄골에 타구 맞은 삼성 양창섭 “검진 결과 특이사항 없음”

김하진 기자 2025. 9. 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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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 한화전에서 쇄골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삼성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상으로 강판된 삼성 양창섭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가 끝난 뒤 “양창섭은 검진 결과 특이사항 없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양창섭은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투수 좌완 이승현이 1.2이닝만에 4실점(3자책)으로 강판됐고 양창섭이 2회 2사 1루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2회를 마무리한 뒤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양창섭은 4회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가 이어 손아섭을 유격수 병살타 아웃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두개를 한꺼번에 잡았다. 그런데 후속타자 하주석의 타구에 쇄골 부위를 맞았다. 2루수 류지혁이 타구를 잘 처리했지만 양창섭은 결국 교체됐다.

바로 병원 검진을 받은 양창섭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이날 삼성은 4-7로 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양창섭이 부상이 아닌 것이 팀의 위안이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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