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전남친 이규혁 10년만 재회, 결혼 촉 왔다"

아유미와 손담비가 남편과의 운명 같은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5 10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아유미와 손담비의 결혼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아유미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슈가 멤버가 베이비샤워를 했는데 '너 남자친구 없으면 소개해 줄게'라고 했다. 그 사람이 지금 남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재미있고, 이야기가 잘 통했다. 그래서 처음 만난 날 와인을 3병 마셨다”며 “원래 알고 있던 사람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 그때부터 매일 만났다"고 회상했다.
또 "그러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할 것 같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지금 헤어지자'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10년 전 예능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당시 1년 넘게 사귀다 헤어졌는데 10년 후 기적처럼 다시 만났다"며 "내 생일날, 친한 언니가 '오랜만에 전 남자친구 한번 만나볼래?'라면서 남편의 가게로 데려갔다. 근데 남편을 만나는 순간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손담비의 이야기를 들은 제이쓴은 “나도 현희랑 결혼하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공감했지만, 안정환은 “나도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처음 만나자마자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 하는 건 다 거짓말이다”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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