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아꼈으니 이득? LG 오히려 손해 → 뚜렷한 손익계산서, 다음주 6연전 잡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LG 트윈스는 경기를 하는 편이 나았다.
6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팀간 15차전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어차피 LG는 이번 주에 2일과 4일 2경기 밖에 안 했다.
LG는 이번 주 3경기 후 다음 주에 6연전을 펼쳐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LG 트윈스는 경기를 하는 편이 나았다.
6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팀간 15차전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이 경기의 예비일은 10일. LG는 다음 주 9일부터 14일까지 6연전을 치르게 됐다.
LG 입장에선 딱히 이득 볼 요소가 없다. 톨허스트 주 2회 등판이 불투명한 가운데 오히려 대체 선발 경기가 하나 나올 수도 있다.
이날 LG가 유일하게 경계했던 점이 톨허스트 소모였다. 톨허스트를 쓰고 노게임이 되면 최악의 시나리오. 그럴 바에는 안 하는 게 낫다.
기상청 예보가 불안감을 키웠다. 오후 7시경 엄청난 비가 예견된 상태였다. 경기가 늘어지거나 비가 20분에서 30분 일찍 쏟아지면 4회나 5회에 걸리기 딱 좋았다. 에이스 톨허스트를 소모하고 노게임이 되든지, 톨허스트가 4이닝 5이닝을 던지고 중단됐다가 재개해서 5회부터 불펜을 쓰든지 어떻게 되든 LG는 손해였다.
이렇게 될 거면 차라리 취소가 이득이다.
플레이볼 시각인 오후 5시 직전에 우려했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5시 20분 경 비가 잦아들었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방수포를 걷으려고 했다. 갑자기 비가 또 많이 내렸다. 방수포를 걷으려다 말았다. KBO는 5시 40분경 결국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그런데 비가 뚝 그쳤다. 5시 50분 경부터 비가 한 방울도 안 떨어졌다.
6시 30분에 플레이볼을 했다면 정상 진행이 가능했다. 얻는 것 없이 톨허스트만 소모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
어차피 LG는 이번 주에 2일과 4일 2경기 밖에 안 했다. 특별히 휴식이 간절하지 않았다. 이번 주에 4경기를 하고 다음 주에 5경기를 하는 편이 체력적으로 훨씬 수월하다. LG는 이번 주 3경기 후 다음 주에 6연전을 펼쳐야 한다. 다음 주 6연전이 예정된 팀은 LG와 NC KIA 3팀이 전부다.
그나마 9일 고척 키움전 원정 이후 5경기가 모두 잠실이라는 점이 LG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한채원, 집에서 숨진 채 발견..짧은 생 마감 오늘(25일) 14주…
- 노홍철, “현지 뉴스서도 나와”..이단 종교인들과 만났다
- '한채영 아역' 故이애정, 20살에 뇌종양 사망..친구 문근영·장근석 눈…
- "이것이 中 국대 돼지들의 진짜 모습" 엘레베이터에서 뛰쳐나와 팬에 분노…
- 전지현 사는 '135억' 성수동 아파트 공개 "좋은 집 보면 기분 안 좋…
- 함소원 8세 딸, 의문男과 손 잡고 등교..."등원 선생님, 4주에 46…
- 김주하, 결국 청력 잃었다 "전 남편이 때려 한쪽 고막 파열"
- 민혜연, ♥주진모에 결국 분노했다 "너 누구랑 결혼했냐, 이 웬수"
- 현역 연예인 최초 사형 집행..中 30대 男배우 장이양 총살형 ‘1년 전…
- 이유리, 선배 男배우 폭로 "턱 돌아갈 정도로 때리고 아무 말도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