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현빈·손예진 결혼식 축가, 솔직히 가보고 싶었다"

가수 폴킴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 12회에서 폴킴은 대표곡 '너를 만나'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 공개 후 "이 곡이 축가로 많이 불리지만 저는 축가를 많이 안하는 편이다"라고 말한 폴킴은 정재형이 "근데 현빈·손예진 씨 결혼식은 갔더라"고 지적하자 "정말 솔직하게 가보고 싶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꼐 폴킴은 "(데뷔 12년차이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일본 데뷔를 하게 됐다.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늘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일본어 버전 '너를 만나'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폴킴의 지목을 받은 우즈는 군 복무 시절 역주행 신화를 쓴 '드라우닝(Drowning)'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리고 그는 과거 폴킴과의 'SNS 해프닝'을 공개해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쳤다.
우즈는 "(폴킴이) 먼저 SNS 팔로우를 하셔서 맞팔로우를 하려고 보니 취소하셨더라"고 폭로했고, 폴킴은 "죄송하다. 그때 제가 연예인 병이 걸렸다. 한창 팔로잉을 0명으로 만드는 게 유행이라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우즈의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명하지 않았을 때 DM으로 콜라보를 제안했었다"고 하자 폴킴은 "DM 세대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확인을 못 했다"며 진땀 해명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화해 아닌 화해의 무대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SEVEN'을 함께 불러 훈훈함을 선사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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