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카드는 이제 그만, 냉정해져라" 변성환 감독, 부산 원정 앞두고 징계 공백에 강한 경고

김태석 기자 2025. 9. 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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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을 앞두고 경고 누적 및 퇴장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에 씁쓸해 하며 신중하게 경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랜만에 사우나에서 몸무게를 쟀는데 5kg이 빠졌다. 근력 운동도 못 하고 계속 빠지다 보니 은퇴 시절 몸무게로 돌아갔다. 근력만 채우면 선수 등록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농담하며 시즌을 치르며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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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을 앞두고 경고 누적 및 퇴장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에 씁쓸해 하며 신중하게 경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변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잠시 후인 6일 저녁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대결한다.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수원 처지에서는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추격을 위해서는 분위기를 바꿀 승리가 절실하다. 그 승리가 바로 부산 원정 목표다.

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랜만에 사우나에서 몸무게를 쟀는데 5kg이 빠졌다. 근력 운동도 못 하고 계속 빠지다 보니 은퇴 시절 몸무게로 돌아갔다. 근력만 채우면 선수 등록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농담하며 시즌을 치르며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웃었다.

수원의 최대 고민은 바로 징계 선수들이 자꾸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날 부산전에도 이민혁과 최영준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조윤성이 지난 27라운드 성남 FC전 퇴장으로 피치를 밟지 못한다. 앞선 경기에서 일류첸코의 결장 등을 고려하면 수원은 최근 경기에서 계속 징계에 따른 전력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변 감독은 이와 관련해 "열심히 하다 보면 사고가 날 수 있지만, 프로 선수는 열심히만으로 평가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판단력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가치가 올라간다. 그러니 (카드나 징계는) 더 이상은 절대 안 된다. 이성적·감성적 판단을 잘 구분해 냉정해지길 바란다"라고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권완규는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기 힘들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변 감독은 "예전 수술받았던 연골 부위에 다시 통증을 느낀다고 해 현재 치료 중이다.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라고 권완규의 상황을 설명햇다. 그러면서도 "브루노 실바의 복귀 시점이 좀 더 빨라질 것 같다. 박지원 역시 최근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복귀를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력에 보탬이 될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변 감독은 이날 부산전을 앞두고 팬이 마련한 주장 완장 선물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변 감독은 "직접 제작하셔서 네 개를 보내주셨다. 세 개는 매니저를 통해 선수단에 전달했고, 하나는 소장했다. 오늘 홈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차볼까 고민했는데, 괜히 선수단 집중에 방해될까봐 자제하기로 했다"라고 웃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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