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7∙8월 무패에도 경계 늦추지 않는 전경준 감독 "PO권 가시권, 매 경기가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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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준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은 6일 오후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최근 홈경기였던 경남 FC와의 26라운드 일전에서 승리한 성남은 27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9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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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탄천)
전경준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은 6일 오후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최근 홈경기였던 경남 FC와의 26라운드 일전에서 승리한 성남은 27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9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먼저 안산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 감독은 "잘 준비했다. 열심히 했고, 선수들도 수원전이 너무 아쉬워했다. 다 이긴 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홈경기 결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경기 성남은 주전으로 나서던 박상혁, 박수빈, 레안드로가 제외된 채 경기를 치른다. 박상혁은 수원전 퇴장으로 2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박수빈은 경고 누적, 레안드로는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이와 관련해 전 감독은 "햄스트링에 스크래치가 났는데,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면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혁의 퇴장에는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박상혁이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던 트라우마가 있어 상대 선수와의 충돌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 박상혁은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전했고, 앞으로 훈련과 경기에서 그 진심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전 감독은 "그 건으로 감독 간담회를 했다. 심판들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봤고, 선수 입장과 심판의 입장이 있지 않나. 연맹에 있어 보니까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다 아는데, 선수가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도 어필을 해보고, 심판에 대한 얘기도 다 한번 들어봤다. 항의는 할 수 있으나 수위가 과해서 벌어진 일이다. 선수는 다른 정보를 들을 곳이 없다. 심판은 계속 (VAR을) 듣고 있고, 그런 상황이었다. 태도나 수위는 내가 컨트롤하고 교육을 다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상혁이도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고, 나에게도 와서 죄송하다고 했다. 행동으로 죄송함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충분히 설명했다. 본인이 잘 이해하고 잘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그간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7월과 8월 내내 무패를 달린 8위 성남은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와 승점 3 차이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전 감독은 "7, 8월에 하는 것에 따라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난다. 지금은 거의 진입할 수 있는 근사치에 와 있다. 9월에 4경기가 우리에게는 결승"이라며 9월 치르는 경기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의 9월 상대는 차례로 안산-충북청주 FC-충남아산 FC-김포 FC 순이다. 김포 역시 최근 13경기 무패를 달리며 성남처럼 질풍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전 감독도 김포 원정 이전까지 최대한 승점을 벌어놓고, 분위기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마지막이 김포다. 김포 원정 가기 전까지 우리가 몇 승을 챙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기회가 우리한테 올 시즌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 매 경기 결승전이기에 준비했던 것들을 다 쏟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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