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쓰처리기·밥솥 최고”…유럽 한복판서 맹활약한 K-강소기업 어디? [IFA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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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현장에 마련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 부스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한국의 강소기업들도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IFA 2025에 대거 출격했다.
지난해에 이어 IFA에 2년 연속 참가한 바디프랜드는 올해 부스 규모를 2배로 키우고 유럽 시장을 공략할 총 10종, 12대의 헬스케어 로봇을 전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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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부스 2배 키우고 12대 배치
유럽 ‘음쓰’ 규제에 미닉스 수출계약 성사
이민자 증가에 쿠쿠 밥솥도 인기 높아져

[헤럴드경제(베를린)=박지영 기자] #.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현장에 마련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 부스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남녀노소 관람객들은 10~20분간 안마 체험을 마치고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의 강소기업들도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IFA 2025에 대거 출격했다. 참가 기업수가 90곳이 넘는다. 미국의 관세 압박과 국내 가전 수요 위축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유럽 무대에 나선 것이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IFA 2025에 참여한 한국 기업 102곳 중 90% 이상이 중견·중소기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IFA에 2년 연속 참가한 바디프랜드는 올해 부스 규모를 2배로 키우고 유럽 시장을 공략할 총 10종, 12대의 헬스케어 로봇을 전진 배치했다. 공장이 중국에 있어 미국 관세의 직격탄을 맞은 만큼, 유럽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랑스에 법인을 두고 국가별 딜러와 협력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퀀텀 뷰티캡슐’은 ‘IFA 2025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제품은 마사지를 받는 동시에 피부와 두피 관리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 1월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733’은 팔·다리·발목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더욱 정교해진 안마 경험을 제공한다.

생활가전 브랜드 미닉스도 친환경 전략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를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IFA 무대에 섰다.
올해는 용량을 기존 2ℓ(리터)에서 3ℓ로 늘린 신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최근 유럽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닉스 관계자는 “유럽은 미국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시장성이 충분하다”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전 지구적 과제인여서 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닉스는 지난해 IFA 출품을 계기로 올해 2월 이탈리아 가전 유통업체 ‘마레스’와 정식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20번째 IFA에 참가한 쿠쿠도 유럽인들의 발길을 끌었다. 쿠쿠는 지난 2023년 4년 만에 IFA 무대에 복귀해 21개 제품군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밥솥과 정수기 등 50개 제품군으로 규모를 키웠다.
쿠쿠 관계자는 “유럽 내 이민자 증가로 밥을 지어 먹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석회질이 많은 수질 특성상 정수기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유럽 시장에서 입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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