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열린 극우집회서 전광훈 다시 '국민저항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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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극우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다시 한번 '국민저항권'을 입에 담았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 연단에 오른 전씨는 "우리는 헌법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며 "국민저항권은 누구든지, 어디서든지 집행하면 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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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사기꾼…빨리 끌어내려야"

토요일인 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극우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다시 한번 '국민저항권'을 입에 담았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 연단에 오른 전씨는 "우리는 헌법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며 "국민저항권은 누구든지, 어디서든지 집행하면 된다"고 외쳤다.
이어 "아직 천만명이 안 모여서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국민저항권 발동을 위해 천만명이 광화문에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찰이 전씨가 국민저항권을 명분 삼아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선동했다고 보고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전씨를 입건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재차 국민저항권을 언급한 것이다.
또한 전씨는 국가 원수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비난과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전씨는 "이재명은 오늘 말이 다르고 내일 말이 다른 사기꾼"이라며 "이재명을 속히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재명 때문에 완전히 망해버렸다"며 "국민들이 일어서서 빨리 이재명을 끌어내려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고 외쳤다.
한편 이날 서울 도심에서는 진보단체의 집회도 열린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 광화문역 앞에서 '제156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검찰 해체와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요구한다.
이들은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 5명을 '검찰개혁 5적'이라고 지칭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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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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