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생은 빌라의 마라도나"… 형까지 나서서 마르티네스 보호, 맨유 이적 불발은 그저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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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마감 직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락을 기다렸다가 결국 이적이 무산된 아스톤 빌라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상황을 선수의 가족이 증언하고 나섰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이적 가능성이 꽤 높아보였던 마르티네스 대신 로얄 앤트워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23세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유망주 세네 라멘스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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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적 시장 마감 직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락을 기다렸다가 결국 이적이 무산된 아스톤 빌라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상황을 선수의 가족이 증언하고 나섰다. 마르티네스의 형 알레한드로는 그저 비즈니스 측면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만 말햇다.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마르티네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불발된 배경을 가족이 직접 언급했다고 전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이적 가능성이 꽤 높아보였던 마르티네스 대신 로얄 앤트워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23세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유망주 세네 라멘스를 영입한 바 있다.
당시 마르티네스는 빌라 훈련장에서 구단의 연락을 기다렸으나 전화는 오지 않았다. 마르티네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의지가 상당히 강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통해 자신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의 보도가 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마르티네스의 형 알레한드로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매체 <디스포츠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항간에 떠돌고 있는 동생과 관련한 좋지 못한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마르티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고 싶어 했다는 점, 마음이 붕 뜬 상태라 경기에 집중할 수 없어 뺐다는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의 발언이 있었기에 동생을 보호하려 나선 것이다.
알레한드로는 "동생은 선수와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바쳤고, 구단과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구단이 그를 핵심 선수로 보고 다른 팀에 팔기를 원치 않았기에 상업적인 이유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메리 감독과 언쟁한 적도 없다. 모든 건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결정됐고,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라며 에메리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서도 진화에 나섰다.

그러면서 알레한드로는 동생을 '아스톤 빌라의 마라도나'와 같은 존재라며 치켜세웠다. 알레한드로는 "아스톤 빌라에서 우리 동생은 나폴리의 디에고 마라도나,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같은 존재다. 아스톤 빌라에서 우리 동생과 같은 성과를 낸 선수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현재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상태다. 지난 4일 베네수엘라를 상대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무실점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등 최근 상황과는 별개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는 데 성공했다.
마르티네스는 이적시장 직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9월 4일 베네수엘라전에서 무실점 경기(3-0 승)를 기록했다. 이어 에콰도르와 월드컵 예선을 치른 후 소속팀으로 복귀해 다음 주 에버턴 원정 경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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