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휘발유 평균 판매가 전국 최저…기름값 4주 연속 하락세

권영진 기자 2025. 9.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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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60.4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530.8원이었다.

같은 기간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30.6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9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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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 대구 평균 휘발유 ℓ당 1천630.6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보다 29.8원 저렴
경유 평균 가격도 ℓ당 1천496원…전국 최저
전국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6일 오후 대구 북구 한 주유소 전광판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ℓ당 각각 1천585원, 1천459원으로 표기돼있다. 권영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의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음주 국내 기름값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60.4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530.8원이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39.5원, 경유는 7.5원 하락했다. 직전 주와 비교해도 휘발유와 경유 모두 각각 1.8원, 1.9원 떨어졌다.

같은 기간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30.6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9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9.5원, 경유는 7원 하락했고, 직전 주와 비교해도 휘발유와 경유 모두 각각 2.2원, 1.1원 떨어졌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휘발유는 29.8원, 경유는 34.8원 저렴해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경북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각각 1천655.1원, 1천520.2원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30.8원, SK에너지주유소의 ℓ당 평균 가격은 1천670.4원을 기록했고, 경유 기준은 알뜰주유소 ℓ당 평균 1천501.3원, SK에너지주유소 ℓ당 평균 1천541.7원에 판매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중동 내 지정학적 위기 고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 등이 반영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0.9달러로, 직전 주대비 0.9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9달러 오른 88.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휘발유 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지만 국제유가와 경유 가격은 반대로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이어 받아 다음 주에는 상승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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