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6개월째 故 서희원 묘 지켜”…현지 목격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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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DJ 구준엽(56)이 고인이 된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의 묘를 6개월째 지키고 있다는 목격담과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시나연예 등 현지 매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구준엽이 대만의 금보산(진바오산) 로즈가든 묘역에서 고인이 된 아내 故 서희원과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아내의 묘비 앞에서 구준엽은 옛 사진을 뒤적이거나 서희원이 생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유성화원'을 본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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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나연예 등 현지 매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구준엽이 대만의 금보산(진바오산) 로즈가든 묘역에서 고인이 된 아내 故 서희원과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SNS 게시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故 서희원의 묘를 찾기 위해 대만까지 온 팬 A씨는 참배를 하러 가던 도중 구준엽을 마주쳤다.
A씨는 “구준엽이 이른 아침인 오전 7시 무렵부터 홀로 묘 앞에 앉아 아이패드를 손에 들고 서희원의 사진을 정성스럽게 작업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묘 앞에는 꽃 외에도 서희원이 생전에 구준엽과 촬영한 커플 사진, 꿀, 그리고 샌드위치가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두 서희원이 생전에 좋아하던 것들이다.
참배하던 A씨가 감정에 북받쳐 실수로 묘비에 눈물을 흘리자 구준엽은 “괜찮다”고 부드럽게 위로하며 직접 묘석을 닦았다고도 전했다. 이어 구준엽은 공간을 양보하며 “당신도 (서희원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아내의 묘비 앞에서 구준엽은 옛 사진을 뒤적이거나 서희원이 생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유성화원’을 본다고 전해졌다.
앞서 고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배우, 가수, 방송 진행자 등으로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쳤으며 2001년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유성화원’으로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만나 2년간 교제하다가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2021년 파경을 맞았다. 이에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하며 연인이 됐고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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