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임진강 황강댐 방류…필승교 수위 행락객 대피 기준 넘어

조제행 기자 2025. 9.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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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환경부가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북한 쪽 임진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2009년 9월 북한이 통보하지 않고 황강댐에서 물을 내보내면서 임진강 하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같은 해 10월 남북은 황강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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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연천군 임진강 상류 민간인통제선 지역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환경부가 6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위성영상으로 남북 접경지역을 감시 중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촬영된 영상에서 황강댐 방류 징후가 포착된 것입니다.

이번 주말 북한 쪽 임진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사전 통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09년 9월 북한이 통보하지 않고 황강댐에서 물을 내보내면서 임진강 하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같은 해 10월 남북은 황강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2010년 두 차례, 2013년 한 차례 방류에 앞서 통보했으나 이후로는 우리 정부의 반복된 요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하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오후 2시 40분 현재 1.16m로 행락객 대피 기준(1.0m)을 넘었습니다.

환경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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