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대원 사우나서 시민 생명 구해…“군인으로서 당연한 일”

김원용 2025. 9.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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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전대원이 휴가 중 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미담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주인공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소속 추동현 중사.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추 중사는 사우나 관계자에게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했다.

추 중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최정예 특전대원으로서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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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현 중사 사진=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육군 특전대원이 휴가 중 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미담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주인공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소속 추동현 중사. 그는 지난달 8일 인천 서구의 한 사우나를 찾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 침착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사건은 "아저씨, 아저씨"라는 다급한 외침으로 시작됐다. 곧장 현장으로 달려간 추 중사는 온탕 옆에서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군에서 배운 대로 의식과 호흡, 맥박을 확인했고,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직감했다.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추 중사는 사우나 관계자에게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그는 단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10여 분간 CPR을 이어간 끝에 환자는 기적처럼 약한 호흡을 되찾았다.

환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틀 뒤 직접 전화를 걸어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추 중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최정예 특전대원으로서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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