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상 첫 공개 검증 후 수상자 선정..범죄 경력자 아예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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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대 의녀 김만덕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김만덕상 시상이 공개 검증 후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황까지 와 버렸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 46회 김만덕상 후보자 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김만덕상 수상자로 적합한지 찬반 여부에 대한 공개 검증 의견서 접수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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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대 의녀 김만덕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김만덕상 시상이 공개 검증 후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황까지 와 버렸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 46회 김만덕상 후보자 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미리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는 후보자를 공개한 후 처음으로 공개 검증을 먼저하기로 한 겁니다.
지난해 김만덕상 경제부분 수상자가 과거 형사 처벌 전력이 있는데도 그대로 김만덕상을 받아 큰 논란이 빚어진 여파입니다.
이때문에 조례까지 바꿔 김만덕상 수상 방식을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야하는 것으로 강화됐습니다.
김만덕상 공개 검증은 여러 까다로운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정부 포상 기준을 적용해 형사 처분, 산업 안전과 공정 거래 위반, 임금 체불, 세금 체납, 사회적 물의, 성범죄과 음주 운전, 폭력 등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을 경우 추천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지난해 논란을 빚은 김만덕상 수상자는 아예 후보자로도 추천이 불가능했습니다.
말그대로 공개 검증은 따로 있습니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김만덕상 수상자로 적합한지 찬반 여부에 대한 공개 검증 의견서 접수가 이어집니다.
제주도민은 물론 전 국민들로부터 수상 적합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담은 공개 검증 의견서를 이메일(jejuice@korea.kr)로 접수받아 검토하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공개검증 의견서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초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제46회 김만덕상 후보자는 강경림 경림산업 전 회장을 비롯해 고남숙 굴다리 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 송금순 대한적십자가 청솔봉사회 전 회장, 유복순 (주)시크리티스 대표, 이경의 경해장학복지재단 이사장 등 모두 6명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18일 제주시 모충사에서 열리는 만덕제 행사에서 올해 김만덕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은 조선시대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 대표 의인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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