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외교 무대 넓히는 경기도의회… 타이베이·광둥성 등 연대 강화
경기도의회, 해외 지방의회와 연대 강화
최근 대만 타이베이시의회와 친선연맹 협약

지방의회의 외교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외교 무대를 넓히며 해외 지방의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제11대 도의회는 8개 국가 13개 지역 해외 지방의회와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맺거나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중국 라오닝성 인민대표회의, 호주 빅토리아주의회, 독일 작센주의회 등 다양하다.
이 같은 외교 활동을 통해 도의회의 선진 의정 활동과 정책을 홍보하고, 친선연맹지역의 우수점을 경기도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라는 게 도의회 설명이다.
최근에도 도의회는 해외 지방의회와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이 광둥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를 공식 방문하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정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시의회와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김진경(민·시흥3) 의장을 단장으로, 이영주(국·양주1)·이홍근(민·화성1)·장한별(민·수원4)·최병선(국·의정부3) 의원 등이 포함된 도의회 대표단이 타이베이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다이시친(戴錫欽) 의장 등을 접견하고 양 지방의회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시 거버넌스, 의정 교류, 경제 발전과 문화·관광 진흥 등에서의 교류 확대에 나선다. 또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간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번 협약은 양 의회가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할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규준 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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