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기회 줘야 하지 않겠나" 출전 예고한 홍명보 감독 "미국전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잡겠다" [현장 일문일답]


[스포티비뉴스=뉴저지(미국), 장하준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에게 대표팀 데뷔 기회를 약속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미국 축구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대표팀은 6일 결전을 앞두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훈련이 시작되기 전, 홍명보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미국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홍 감독은 먼저 이번 상대인 미국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미국은 지난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던 선수들이 있다. 피지컬적인 부분에 강점이 있는 것은 예전부터 저희가 충분히 알고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수들과 고민을 했다"며 "어떤 식으로 나올지는 내일 경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최초의 이중 국적 선수로 화제를 모은 옌스 카스트로프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저희가 전술적으로 특별히 카스트로프를 위해 피드백을 주는 상황인데, 이제 그 선수가 얼마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조금 상황을 보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출전 시간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출전을 예고했다.
이어 마지막 미국전이 11년 전, 본인이 지휘했던 경기(0-2 패)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홍 감독은 "당시 미국은 강한 팀이었다. 그날의 경기는 딱히 중요하지는 않았다. 한국에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번 경기는 이기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10개월 전의 경기이기 때문에 그때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홍 감독은 미국전에서 얻어야 할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는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강한 상대를 맞이해서 저희가 준비한 전술을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
미국을 상대로 어떻게 맞설 것인지.
미국은 지난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그간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던 선수들이 있다. 피지컬적인 면에 강점이 있는 것은 예전부터 저희가 충분히 알고 있다. 이에 전술적으로도 저희 선수들과 충분히 다 고민을 했다. 이제 내일 경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카스트로프의 출전은.
카스트로프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잘 적응하는 중이다. 또 이제 전술적으로도 저희가 카스트로프를 위해 움직임 같은 것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있는 상황인데, 그가 얼마나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저희가 경기 사황을 보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어느 정도 충분한 시간은 줘야 되지 않을까 싶다.
11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감독으로 미국을 만나게 됐다.(당시 0-2 패)
그 당시에도 미국은 강한 팀이었고, 우리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던 경기였기도 했다. 한국에 있는 선수들 기량 점검을 위한 것이었다. 이번 경기는 아무래도 이기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전은 저희가 월드컵을 준비하는 10개월 전의 경기이기 때문에 11년 전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내년 6월 날씨가 어느 정도일지 감지가 될 것 같다. 베이스캠프도 준비하고 있는데, 미국 동부에서 경기를 진행할 확률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준비하고 있고, 협회에서도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일단 12월 5일에 나오는 조추첨을 지켜보갰다.
실험적인 운영을 계속 예고하고 있는데.
물론 결과도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 결과를 얻어가며 좋은 경기력을 내는 게 중요하다. 일단은 저희가 예전 사례도 있고, 어떤 상대와 맞붙느냐도 중요하다. 지금 팀을 만들어가는 중인데, 미국 같은 강한 상대를 맞이해서 저희가 준비한 전술을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 역시 중요하고, (경기력과 결과) 두 개를 다 잡게 된다면 저희 팀 입장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전체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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