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덕분에 그나마 좋은 평가받았다... "'충격 사임' 레비 회장, SON 영입은 최고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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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LAFC)이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63)의 재임 시절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레비는 2015년 손흥민을 약 2200만 파운드(380억 원)에 영입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나기 직전, 토트넘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순간은 레비 재임기의 드문 성공 사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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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25647389oeoy.jpg)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LAFC)이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63)의 재임 시절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레비가 이끌었던 약 25년의 시간을 정리하며 역대 최고 영입 10명을 선정했다. 그중 1위는 2015년 레버쿠젠에서 데려온 손흥민이었다.
레비는 2001년 3월 토트넘 회장직에 취임했다. 구단을 현대화하는 데 앞장섰다. 새 구장을 건설하며 상업적 성과도 끌어올렸다. 선수 이적 협상에선 ‘냉혹한 협상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객관적인 자세로 임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오래 재임한 수장으로 현재 기록돼 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25648654utav.jpg)
레비는 2015년 손흥민을 약 2200만 파운드(380억 원)에 영입했다. 당시에는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따랐지만 결과적으로 완벽한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약 10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4경기에서 173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과 짝을 이루며 구단 역사상 가장 위력적인 공격 듀오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에서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레비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웃을 수 있었던 장면이기도 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동시에 진정한 토트넘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또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파엘 판 더 파르트, 위고 요리스가 함께 토트넘 최고 영입 명단에 올랐다. 델레 알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로비 킨, 저메인 데포 역시 가성비와 활약을 고려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으로 꼽혔다.
반면 ‘최악의 영입’ 목록에는 로베르토 솔다도와 에메르송 로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대와 달리 성과를 내지 못한 선수들이다.
![[사진]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poctan/20250906125649995ktsq.jpg)
레비는 지난 5일 공식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25년간 구단 운영을 맡으며 5000만 파운드(938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경영자로 기록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까진 팬들에게는 우승과 거리가 먼 인물로 기억되기도 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나기 직전, 토트넘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순간은 레비 재임기의 드문 성공 사례로 남아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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