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 급감…6·27 대출 규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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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으로 급 냉각(경기일보 6월30일자 1면)한 가운데, 인천의 아파트 분양권 및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등의 거래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인천의 6억원 이상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 신고 건수는 지난 6월 96건에서 6·27 부동산 대책 이후인 7월과 8월 각각 53건, 54건으로 평균 4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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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로 거래량 지속 감소”

인천의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으로 급 냉각(경기일보 6월30일자 1면)한 가운데, 인천의 아파트 분양권 및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등의 거래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인천의 6억원 이상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 신고 건수는 지난 6월 96건에서 6·27 부동산 대책 이후인 7월과 8월 각각 53건, 54건으로 평균 45% 급감했다.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부동산 대책에는 분양권 전매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분양권을 매입할 때는 계약 시점에 계약금과 함께 웃돈(프리미엄)을 내고, 계약과 함께 승계한 중도금과 잔금을 입주 때까지 차례로 납부한다. 하지만 대출 규제로 주담대 상한이 6억원으로 제한, 대출을 받아 아파트 분양권 잔금을 치르는 것이 어려워지자 분양권 거래 수요도 함께 줄어든 것이다.
특히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많은 송도국제도시에서의 분양권 거래는 아예 반토막이 났다. 올해 6월 10억원 이상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22건이었지만 7월에는 18건, 8월 8건으로 2개월 만에 64% 감소했다.
오는 2028년 6월 입주 예정인 송도 6공구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5차의 분양권은 6월에 8건 거래가 이뤄졌지만, 8월에는 고작 2건에 그쳤다. 현재 이곳의 분양권 호가는 전용 99㎡(30평) 기준 프리미엄이 분양가에서 평균 1억원 이상 붙어 10억~11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부평 등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에서 나오던 입주권은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있다. 올해 1~6월 11건의 입주권 거래가 이뤄졌지만, 6·27 부동산 대책 이후 7~8월에는 단 1건도 없다. 대부분 원도심 지역에 있는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가 아닌 이상 굳이 무리하게 자금을 투입해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황규훈 인천공인중개사협회 부회장은 “부동산 시장 자체가 위축해 거래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 데다가 분양권까지 대출 규제 대상에 들어가다 보니 거래가 주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 규제 이후 고가 아파트는 아예 문의가 잘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대출 숨통이 트이기 전까진, 이 같은 거래 냉각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주담대 초강력 규제에… 인천 아파트 시장도 ‘출렁’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29580287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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