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초아, 자궁암 극복 후 쌍둥이 임신 "1% 확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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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암 투병을 이겨낸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밝혔다.
2년 전 초아는 암 진단을 받았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초아는 "임신 관련 치료를 지속하며 암 수술을 마친 뒤 꾸준히 회복에 힘썼다"라면서 여러 번의 자연 임신 시도 끝에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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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암 투병을 이겨낸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는 2021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 이후 4년 만 경사다. 먼저 초아는 "그토록 기다렸던 소중한 생명이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찾아왔다"라면서 임신을 발표해 팬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임신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2년 전 초아는 암 진단을 받았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초아는 "임신 관련 치료를 지속하며 암 수술을 마친 뒤 꾸준히 회복에 힘썼다"라면서 여러 번의 자연 임신 시도 끝에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임신 10주차라고 밝힌 초아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숨겼지만 더 이상 숨기기 어렵다"라면서 이제야 알리게 된 이유도 덧붙였다.
초아는 조산 위험을 감안해 배아를 1개만 이식했는데도 무려 1%의 확률인 자연 분열로 일란성 쌍둥이을 임신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두 자녀의 태명을 '하트'와 '큐트'로 정했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초아는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끝까지 희망이 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달라"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2021년 12월 6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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