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드인] "네이버 카페보다 낫네" 디스코드 몰려가는 게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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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늘리고 있는 게임업계가 주된 커뮤니티 창구로 '디스코드(Discord)'를 선택하고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제작 방식이 게임업계 전반에 확산하면서 기존에 소통 창구로 자주 활용되던 네이버 카페나 라운지는 점점 '국내용' 커뮤니티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디스코드 역시 네이버 카페나 라운지처럼 별도의 비용을 받지는 않아 중소·인디 게임사들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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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드 [디스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yonhap/20250906110131350yxiz.jpg)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늘리고 있는 게임업계가 주된 커뮤니티 창구로 '디스코드(Discord)'를 선택하고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제작 방식이 게임업계 전반에 확산하면서 기존에 소통 창구로 자주 활용되던 네이버 카페나 라운지는 점점 '국내용' 커뮤니티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디스코드 채널을 개설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디스코드는 게임에 특화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채팅방과 음성 대화방 등으로 구성된 '채널'을 만들고 다른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에는 같이 게임을 할 사람을 찾으려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로 이용돼왔지만, 수년 전부터 게임사들도 게임 홍보와 이용자 소통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디스코드 이전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네이버나 다음이 제공하는 '카페'를 통해 게임을 홍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자체 홈페이지에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보다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쉽고, 관리하기도 편리했기 때문이다.
네이버도 이런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2021년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인 '라운지'를 출범, 게임업체들이 공식 커뮤니티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별도의 입점 비용은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의 인조이(inZOI) 디스코드 채널 [디스코드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yonhap/20250906110131514tejf.jpg)
문제는 카페나 라운지 이용자층은 한국 시장에 한정돼있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네이버 라운지를 개설하는 게임은 한국 시장만을 노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또는 한국 서버를 분리해 운영하는 외국산 게임이 대부분이다.
반면 글로벌 시장을 노린 게임들은 해외 커뮤니티는 물론 국내 커뮤니티까지 디스코드로 창구를 일원화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디스코드에 따르면 전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억 명에 달하며, 90% 이상은 게임을 목적으로 앱을 사용한다. 특히 10대∼20대 이용자층에서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코드 역시 네이버 카페나 라운지처럼 별도의 비용을 받지는 않아 중소·인디 게임사들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서버 품질을 높이기 위한 유료 서비스인 '니트로'가 있고, 디스코드 서버 운영자가 구독자를 위한 전용 이모티콘이나 배지 등을 서비스하려면 유료 서비스인 '부스트'를 통해 서버 레벨을 올려야 한다.
![네이버 게임 메인 화면 [홈페이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yonhap/20250906110131674fmvj.jpg)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채널 운영자의 선택이고, 비용도 많아야 월간 수십 달러 수준이다.
내수 시장을 벗어나 북미·유럽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는 한국 게임업계의 디스코드 활용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디스코드를 이용하고 있는 판교의 한 중견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게시판 방식이 아닌 채팅방 형태다 보니 카페보다 이용자 간 대화가 훨씬 활발하다"며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이용자들과 개발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홍보에도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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