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체 IP' 삼연타 흥행...높아지는 실적 기대감

왕보경 2025. 9.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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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자체 지식재산권(IP) 게임으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외부 IP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외부 IP보다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이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업계에서도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을 늘리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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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온라인·세븐나이츠·뱀피르 등 흥행
외부 의존도 낮추며 실적 개선 청신호
넷마블이 지난 8월 출시한 '뱀피르'가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그래픽=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자체 지식재산권(IP) 게임으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외부 IP 의존도가 높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의 신작 '뱀피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뱀피르는 출시 당일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5일 출시 9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까지 달성하면서 양대 마켓 매출 1위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뱀피르는 뱀파이어 콘셉트와 고딕 호러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수가 2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넷마블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넷마블은 그간 웹툰, 게임 등 외부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던 '나 혼자만 레벨업'도 외부 IP를 활용했다. 검증된 IP를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흥행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성에는 한계가 따른다. 

넷마블은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외부 IP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전체 게임 매출의 13%를 차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자체 IP 게임이 성과를 내면서 지난 2분기 넷마블의 지급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다. 자체 IP로 매출 증가와 비용 감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잇는 것이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자사 IP를 활용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출시하는 등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외부 IP보다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이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업계에서도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을 늘리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왕보경 (ki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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