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보다 더 안 좋다”…상반기 공사실적, 27년 만에 최대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건설공사 기성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건설기성액은 약 7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은 물론이고 민간, 토목과 건축 등 전 부문에서 건설기성액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건설수주도 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OC 예산 조기 집행 효과 없어
“민간 건축-공공 토목 모두 위축”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k/20250906092702666lstt.jpg)
건설공사 기성액은 건설업체가 해당 연도에 실제 시공한 공사액을 뜻한다. 건설수주나 건설계약액이 장래 건설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반영한다면, 기성액은 지금 상황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건설기성액은 약 7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약 87조7000억원)보다 19.2% 감소했다.
상반기 건설기성액이 이 정도로 줄어든 것은 역대 최초다. 1990년대 IMF 직후나 201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보다 건설경기가 더 좋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월별로 봐도 건설 기성액은 지난해 5월부터 14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공공 기성액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13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민간 기성은 21.3% 줄어든 5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사 현장이 줄면서 취업자 수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6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6만명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도 14개월 연속 줄었다.
올해 상반기 건설수주도 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수주는 약 91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94조1000억원)보다 2.7% 줄어들었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요 건자재 가격도 하락했다. 6월 포틀랜드 시멘트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고, 레미콘 물가지수도 5.5% 하락했다. 고장력 철근과 봉강 물가지수도 각각 0.1%, 0.6%씩 떨어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트럼프, 한국 기업 현장 이민단속에 “불법체류인 듯, 할 일 한것” - 매일경제
- 오세훈 “서울시 채무 6000억원 줄였는데…소비쿠폰에 무너졌다” - 매일경제
- “요즘은 제 머리 제가 깎고 싶어요”…지독한 침체에 학원도 미용실도 안 간다 - 매일경제
- “미국공장 완공 직전 출장 간 직원들 봉변”...현지 투자 늘린 한국기업 충격 - 매일경제
- “벤츠·BMW 사지, 누가 그 차를”…김구라, 깔봤다가 ‘딱 좋아’ 태세전환 속사정 [최기성의 허
- “돈 냈던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고?”…목돈 마련으로 관심 커진 보험은 - 매일경제
- “한국 아이들, 쉽지 않네”...1000억 자본잠식 빠진 춘천 레고랜드 문닫을까 - 매일경제
- ‘극한 가뭄’ 강릉 찾은 총리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수도…대책 추진”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6일) - 매일경제
- SON 선발? 조커? 홍명보 감독, ‘손흥민 원톱’ 카드 꺼낼까···“언제 어떤 순간 결정적인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