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미·황유민·배소현, KB금융 둘째날 수직상승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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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답게 어렵게 세팅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는 순간의 실수로 한 홀에서 많은 타수를 잃을 수 있다.
세컨드 샷을 그린 앞 러프로 보낸 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황유민은 난도 높은 9번홀(파4)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1.9m 버디를 잡아냈다.
전반에 3타를 줄여 1라운드 때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한 황유민은, 그러나 후반에는 아이언 샷이 다소 무뎌지면서 버디를 기록하지 못한 채 17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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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메이저 대회'답게 어렵게 세팅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는 순간의 실수로 한 홀에서 많은 타수를 잃을 수 있다. 반면 1타라도 줄인다면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생긴다.
황유민과 배소현은 5일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40계단 이상 급등했다.
KLPGA 투어 2025시즌 첫 승을 향해 뛰는 황유민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42계단 뛰어오른 공동 27위(1오버파 145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1번홀(파5) 5.3m 버디로 시작한 황유민은 4번과 6번(이상 파4) 홀에서 0.7m, 4.3m 버디를 차례로 보탰다.
세컨드 샷을 그린 앞 러프로 보낸 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황유민은 난도 높은 9번홀(파4)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1.9m 버디를 잡아냈다.
전반에 3타를 줄여 1라운드 때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한 황유민은, 그러나 후반에는 아이언 샷이 다소 무뎌지면서 버디를 기록하지 못한 채 17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첫날 황유민과 나란히 공동 69위였던 배소현도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시즌 두 번째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둘째 날 '톱10'에 진입한 선수 중에는 황정미가 가장 많은 순위를 끌어올렸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낸 황정미는 32계단 도약한 공동 7위(2언더파 142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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