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따귀·전치4주 집단폭행”…송하윤 ‘학폭’ 의혹 피해자·목격자 등장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kim.miji@mkax.ai) 2025. 9. 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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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학창시절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거듭 부인한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동창생들과 목격자가 방송에 출연해 증언했다.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하윤의 21년 전 학교 폭력 의혹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송하윤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최초 제보자 A씨와 또 다른 피해자 B씨, 그리고 목격자 C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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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송하윤이 학창시절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거듭 부인한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동창생들과 목격자가 방송에 출연해 증언했다.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하윤의 21년 전 학교 폭력 의혹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송하윤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최초 제보자 A씨와 또 다른 피해자 B씨, 그리고 목격자 C씨가 출연했다.

송하윤의 고등학교 한 학년 후배라고 밝힌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송하윤에게 이유 없이 90분 가량 폭행을 당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송하윤에게) 뺨을 맞은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오른손으로만 때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송하윤을 포함한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방적으로 맞아 전치 4주 부상을 입으면서 학교에 나가지도 못했다”며 “학교 징계위원회가 열려 송하윤은 강제 전학을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창들은 다 알 정도로 큰일이었다. 저는 그 아이 때문에 제 고등학교 생활이 다 날아갔다”고 호소했다.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A씨의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는 C씨는 “송하윤이 처음에 쿠션인지 인형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그걸로 처음에 때리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 얼굴 때리고 다시 때리고 쌍욕하면서”라며 “주변에서 말리고 했지만 계속 이어졌다. 아직도 기억난다. 얼굴이 빨개져 있었고, 반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제작진과 A씨는 모교를 찾아 징계위원회 회의록 열람을 시도했으나, 학교 측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열람을 거부했다.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학폭과 강제 전학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A씨는 “처음에 사과만 했었어도 여기까지 안 왔다. 제가 손해배상금 100억원 부른 이유는 경종을 울리는 의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송하윤은 지난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를 형사 고소하며 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지난해 제기됐던 20여년 전 학폭 논란에 관해 송하윤은 그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고 그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A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하게 됐다. 송하윤 배우는 이를 바탕으로 A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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