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열차 안에서 김정은 옆에 앉은 김주애…북한, 김정은 평양 복귀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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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온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승절 행사에 동행해 '후계자 낙점' 가능성이 제기된 김주애가 김 위원장 옆에 있는 사진들도 공개했다.
노동신문은 또 평양역으로 추정되는 곳에 김 위원장에 이어 김주애가 열차에서 내리는 사진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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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온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승절 행사에 동행해 ‘후계자 낙점’ 가능성이 제기된 김주애가 김 위원장 옆에 있는 사진들도 공개했다.
노동신문은 6일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9월 5일 오후 중화인민공화국 방문을 마치시고 평양으로 돌아오시였다”고 보도했다.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도 김 위원장의 귀환 소식을 오전 6시 보도 첫 꼭지로 알렸다.
조선중앙통신은 대외용 성격이 짙은 반면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은 주민들이 직접 보고 듣는 대내용 매체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전용열차 안에서 아버지 곁에 서 있는 사진을 지면에 실었다. 최선희 외무상과 조용원·김덕훈 노동당 비서, 김성남 당 국제부장,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장, 김용수 당 재정경리부장 등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을 수행한 간부들도 같이 있는 사진인데, 김주애가 김 위원장에 가장 가까이 위치했다.

노동신문은 또 평양역으로 추정되는 곳에 김 위원장에 이어 김주애가 열차에서 내리는 사진도 보도했다.
북한 내부 매체는 김주애의 김 위원장 동행을 전할 때 일반적으로 ‘사랑하시는 자제분’ 등으로 호칭하지만, 이날은 김주애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번 전승절 참석차 전용열차를 이용해 지난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서서 열병식을 참관했다. 방중 기간 시 주석 및 푸틴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진 김 위원장은 4일 오후 10시쯤 베이징역을 떠났다.
김 위원장의 이번 5차 방중은 4박 5일간 이뤄져, 역대 최장으로 기록됐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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