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전 대표 상대 44억 손배소 승소

안진용 기자 2025. 9. 6.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겼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전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이정재 등 4명이 김 전 대표를 상대로 낸 44억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정재

지난해 제작사 인수 후 양측 간 법적 다툼

법원 “전 대표가 27억 8000만 원 지급하라”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겼다. 이 제작사는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히트작을 낸 곳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전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이정재 등 4명이 김 전 대표를 상대로 낸 44억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 전 대표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27억 8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정재와 투자자 박인규 전 위지윅스스튜디오 대표에게는 각각 7억 5000만 원을, 투자자 엄모씨는 1억 5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소송 비용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등 투자자들이 25%를, 김 전 대표가 나머지 75%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재판부는 이 판결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피고가 즉시 돈을 갚아야 하는 가집행 선고도 함께 내렸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해 3월 김 전 대표가 운영하던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 등과 함께 약 29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래몽래인의 지분 18.44%를 확보했고, 김 전 대표의 지분(13.41%)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전 대표가 임시주주총회 개최 요청을 무시하는 등 투자자들의 경영 참여를 저지하고 경영권 양도에 관한 계약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지난해 6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 전 대표 측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계약을 먼저 위반했다는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을 통해 김 전 대표가 이정재와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