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연기에 치를 떨었다…최고 8.7%[스한:ON-Air]

신영선 기자 2025. 9. 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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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연쇄살인마로 분한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첫 방송이 강렬하게 시작됐다.

9월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은 수도권 7.3%, 전국 7.1%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와 금요일 방송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회는 9월 6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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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고현정이 연쇄살인마로 분한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첫 방송이 강렬하게 시작됐다.

9월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은 수도권 7.3%, 전국 7.1%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와 금요일 방송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2%, 최고 2.57%를 기록했다. 첫 회부터 '드림팀'다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1회는 잔혹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시작됐다. 경찰 최중호(조성하)는 사건을 보며 23년 전 '사마귀'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렸다. 그 범인은 다름 아닌 정이신(고현정)이었다. 현재 그녀의 아들 차수열(장동윤)은 경찰이 되어 또 다른 사건을 마주한다.

새로 발생한 모방 범죄 수사에 최중호는 정이신의 협조를 요청했고, 정이신은 연금주택 수감과 아들을 통한 대화라는 조건을 걸었다. 평생 엄마를 증오한 차수열은 반발했지만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결국 마주 앉았다. 23년 만에 재회한 모자는 그리움이 아닌 분노와 긴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정이신은 차갑게 웃으며 "피 냄새? 난 좋아. 네가 태어날 때 나던 냄새잖니"라는 소름 돋는 말을 던졌다.

ⓒ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압도적 존재감, 장르물의 진수

정이신은 사건 현장에 나와 과거의 살인을 떠올리듯 흥분하며 단서를 흘렸다. 아들은 분노를 억누르며 이를 추적했고, 결국 두 사람의 팽팽한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엔딩은 정이신의 기괴한 미소로 마무리되며 시청자를 전율케 했다.

대본,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이영종 작가는 치밀한 스토리를, 변영주 감독은 디테일한 연출을, 장동윤은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고현정은 연쇄살인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의 정체성을 단단히 세웠다. 조성하, 이엘, 김보라가 극을 받쳤고 변요한, 고준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회는 9월 6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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