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경시, 버추얼(가성) 스튜디오 개소

김병진 2025. 9. 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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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문경시는 공공 초실감 가상제작 시설인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를 문경 신기동 쌍용양회 부지 내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강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김대식 문경부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주요 인사, 콘텐츠·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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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도와 문경시는 공공 초실감 가상제작 시설인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를 문경 신기동 쌍용양회 부지 내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강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김대식 문경부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주요 인사, 콘텐츠·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스튜디오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중소 미디어·제작사도 저렴한 비용으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경북도가 2024년 15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첨단 공공 제작 시설이다.

사극 촬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문경시는 버추얼 스튜디오가 조성됨에 따라 1년 365일 자유롭게 방송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국내 최고 규모 LED 월(메인+천장+이동형=532㎡)을 갖추고 있다.

LED 월을 이용한 가상 배경에서 촬영 즉시 특수효과(VFX)를 반영한 최종 방송콘텐츠를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최신 ‘인-카메라 특수효과’ 기술을 구비해 방송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기존 영상제작 대비 3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번 개소를 계기로 높은 비용 등으로 접근 자체가 어려웠던 중소 미디어·제작사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버추얼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어 제작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대학 및 관광 산업과 연계한 미디어 청년인재 양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AI·디지털 기반 제작, 인재 육성 및 지역 경제발전으로 이어지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과기정통부도 AI·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수요 맞춤형 핵심기술을 확보해 방송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문경 버추얼 스튜디오는 미래 디지털 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실감형 콘텐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K-콘텐츠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영상컨텐츠 제작에 힘쓰고 공공스튜디오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중앙, 경북도, 민간 전문가들과 협업해 지역의 새로운 영상 미디어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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