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현대차 공장 이민단속'에 "그들은 불법체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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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대적 이민단속을 벌인 것과 관련해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미국 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475명을 체포했고, 대다수가 한국인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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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훌륭하고 안정적인 노동력을 원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대적 이민단속을 벌인 것과 관련해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그 사건에 대해 조금 전에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475명을 체포했고, 대다수가 한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중 한국인은 대략 3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진 현대차 서배너 공장은 현재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 라인 증설을 진행중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간 미 전역에 260억 달러(36조 153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또한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월 26일 이번에 단속이 벌어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에서 "현대차는 단순히 공장을 짓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라 뿌리를 내리러 왔다"며 "기술과 자동차를 넘어 파트너, 이웃,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맺는데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단속에 앞서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나 물건들을 팔 권리가 있다"며 "아시다시피 이것은 일방적인 거래(one-sided deal)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 결정이 오로지 미국에만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과 제조업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가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는 다른 나라와 잘 지내기를 원하고, 훌륭하고 안정적인 노동력을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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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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