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3사 희비 엇갈려…브로드컴 폭등, 엔비디아·AMD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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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3사 주가 흐름이 5일(현지시간) 극명하게 갈렸다.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 분기 실적과 더불어 새 고객과 100억달러(약 13조86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브로드컴은 11% 넘게 폭등했지만 엔비디아와 AMD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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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3사 주가 흐름이 5일(현지시간) 극명하게 갈렸다.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 분기 실적과 더불어 새 고객과 100억달러(약 13조86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브로드컴은 11% 넘게 폭등했지만 엔비디아와 AMD는 급락했다.
브로드컴은 구체적으로 업체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새 고객사가 오픈AI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들과 실적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새로운 고객으로부터 100억달러 AI 반도체 주문을 받았다면서 2026 회계연도 실적 전망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로드컴의 2026 회계연도는 오는 11월 시작해 내년 10월에 끝난다.
챗GPT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AI 시대를 연 오픈AI는 현재 GPT-4와 GPT-5에 엔비디아의 H100, 최신 블랙웰 반도체를 주로 사용한다.
오픈AI는 AI 훈련과 구동에 필요한 그래픽반도체(GPU) 90% 이상을 엔비디아에서 구입하고, 나머지는 AMD와 맞춤형 반도체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에도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한 곳이다.
오픈AI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산하 구글 등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들과 더불어 엔비디아 AI GPU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단기적으로는 브로드컴이 오픈AI의 GPU를 대량 생산할 수 없어 계속해서 엔비디아 AI 반도체가 공급되겠지만 브로드컴이 양산 능력을 갖추면서 오픈AI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게 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 접근이 사실상 차단된 엔비디아로서는 주요 고객사인 오픈AI를 잃을 경우 거품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엔비디아 주가수익배율(PER)은 현재 약 50배로 뉴욕 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기업들 PER 평균인 25배의 두 배에 이른다.
그 여파로 엔비디아 주가는 반등 하루 만에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오후 장에서 2.8% 급락한 166.84달러로 떨어졌다.
AMD는 5.4% 급락한 153.05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이날의 주역 브로드컴은 11.2% 폭등한 340.41달러로 치솟았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곤은 엔비디아 실적상회(매수) 추천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는 295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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