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비밀리에 결혼식 마쳤다…하객들에게도 철저히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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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5일 김종국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습니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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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종국이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5일 김종국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100명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주례와 축가를 누가 맡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국은 결혼 당일까지 장소 등을 철저히 숨겼다. 하객들에게도 전날에서야 구체적인 장소를 알렸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용띠클럽'과 사회를 맡은 유재석을 포함한 '런닝맨' 출연진 등만 초대해 하객도 최소화했다"며 "기사로만 접하고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한 '인연'도 꽤 많다"고 보도했다.
김종국은 앞서 지난달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저 장가갑니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네요.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습니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멤버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의 깜짝 발표에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올해 김종국이 30주년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아까 그거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 나한테 사회를 봐달라고 했는데 결혼이더라. 진짜 그날 녹화가 있어서 스케줄을 당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너는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해야 돼. 입을 다물고 직전까지 얘기를 안 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신부가 누구인지조차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끝까지 비밀을 지키며 결혼한 김종국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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