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파묘 된 과거, 학폭 피해자·목격자 등장 (궁금Y)[종합]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하윤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다뤘다. 제작진은 20년 만에 귀국한 송하윤 학교폭력 최초폭로자 오모 씨를 공항에서 만났다. 오 씨는 “내가 수사 불응으로 수배자 명단에 등록됐다는 보도를 봤다. 너우 어이가 없었다”고 했다. 오 씨가 귀국한 이유는 지난 7월 송하윤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측이 보도자료로 배포돼 보도된 오 씨에 대한 수배 관련 내용이었다.
오 씨는 “20년 전 일이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일이다. 나를 앉혀 놓고 뺨을 때렸다.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면서 이야기하면서 계속 맞았던 것 같다. 악마다. 1년 전에 글을 올리고 언론사 제보까지 가게 된 내용을 1년 뒤에 날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송하윤이 날 고소했다”고 말했다.
오 씨는 처음 학교폭력 피해를 글을 올린 이유는 유튜브 영상 때문이다. 오 씨는 “이 영상(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송하윤 영상)을 처음 봤다. TV에 나와서 착한 척을 해 자기는 완전 러블리한 사림이야 이미지를 만드는데 어떻게 사람이 이럴지 생각했다. 화가 났다”며 폭로 이류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송하윤을 용서하고자 했던 마음도 있었기에 사과를 받고자 연락했지만, 송하윤은 묵묵부답이었다고.

하지만 송하윤 측 법무법인 앞서 공식입장에서 “강제전학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오 씨는 송하윤 측 법무법인 주장에 분노했다. 오 씨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나 역시 법적 대응한 거다. 왜 100억 원을 이야기하느냐면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 피해자는 침묵해야 하느냐”고 분개했다.
오 씨는 송하윤 측이 주장하는 지명수배라는 표현은 프레임이라고 했다. 자신은 ‘지명수배’가 ‘지명통보’라는 것. 사건 당시 재학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하복을 입었던 것만 기억한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2004년 당시 동문을 수소문했다.

그리고 제작진이 만난 동창들은 송하윤 강제전학을 입을 모아 말했다. 집한 폭행 문제로 부천에서 서울로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인근 학교로 강제전학을 갔다는 것.
제작진은 송하윤 강제전학 계기가 됐다는 학교폭력 피해자를 만났다. 강현아(가명) 씨는 송하윤을 포함한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송하윤이 강제전학을 간 게 맞다고 했다. 강현아 씨는 “학교에서 징계위원회도 다 열었고 강제전학 갔다. 저희 동창들은 정말 다 알고 있을 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다. 저도 많이 맞았다. 그 아이(송하윤) 때문에 내 고등학교 생활이 다 날아갔다. 남아 있는 친구들도 없고 친했던 친구들과도 연락이 다 끊기면서 이렇게 살고 있다.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도 너무 못된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면 목격자 진술이 중요한 상황. 제작진은 목격자라는 인물과 만났다. 목격자라는 전준혁(가명) 씨는 “점심시간이었을 거다. 후문에서 조금 걸어가면 아파트가 있다. 공터 쪽이었는데 인형인지 방석인지 쿠션 있는 것으로 처음에는 오 씨를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너무 놀라 송하윤을 말리기까지 했었다고. 전준혁 씨는 “한 손으로 때렸던 것 같다. 한 손으로 막 얼굴을 때리고 이러면 다시 막 때리고 상욕하면서 때렸다. 말려도 때렸다. 얼굴이 막 빨개져 있었고 반항할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전준혁 씨는 당시 송하윤과 친분이 있던 사이라서 그런 모습을 처음 봤고, 소문으로 듣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오 씨와 강현아는 반성 없는 송하윤 태도에 분노했다.
일관되게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과 목격담을 이야기하는 이들. 그리고 강제전학은 사실무근이라는 송하윤 측. 이제 진실게임은 재판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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