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 확정...민주당·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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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건립 26년 만에 민간에 매각됩니다.
청주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시설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집행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민간 매각을 결정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근 민간 매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친 고속버스터미널도 민주당 소속 시장이 주민공청회를 열지 않았다며, '집행부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찬/반 논란 속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26년만에 민간 매각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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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건립 26년 만에 민간에 매각됩니다.
청주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시설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집행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민간 매각을 결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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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의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는 소관 상임위에서 부결된 시외버스터미널의 민간 매각안을 본회의에서 수정안 제출 방식으로 되살렸습니다.
민주당이 다수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부결됐지만, 본회의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국민의힘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밀어붙인 겁니다.
환승주차장을 빼고 터미널과 상가동, 택시승강장 등 천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민간에 매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효과음> 김현기 / 청주시의회 의장
“투표 결과, 재석 41명 중 찬성 22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인근 주민이나 세입자 목소리조차 외면한 졸속 매각을 중단하고, 시민들에게 매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집행부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정재우 / 청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입자) 계약위반 우려와 각종 의혹, 법적리스크가 해소되기 이전에 당장 공유재산(시외버스터미널)을 심의하고 매각해야 하는 이유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근 민간 매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친 고속버스터미널도 민주당 소속 시장이 주민공청회를 열지 않았다며, ‘집행부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순 / 청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지난해 6월 개장한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더불어민주당 시장이 추진하면서 공청회를 하지 않았다."
청주시는 오는 11월 매각 공고를 내고, 빠르면 연말까지 낙찰자 선정과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범석 / 청주시장
“(시외버스터미널 개발지)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서 청주의 새로운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공간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찬/반 논란 속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26년만에 민간 매각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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