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찾은 이재명 대통령 “바이오산업 성지 인천, 공정 생태계 만들겠다”

강봉석 기자 2025. 9. 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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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바이오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린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에 참석했다.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김바른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등을 포함한 기업 인사들과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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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도 열린 자세로 접근…산업 결실 독점 막고 모두의 기회 보장”
삼성·롯데·SK 등 130여 명 참석…K바이오 혁신 가속화 방안 모색
용현시장 깜짝 방문해 고깃값·분식 살펴…“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바이오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린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에 참석했다.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김바른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등을 포함한 기업 인사들과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대선 과정에서 미래 산업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A(AI)·B(바이오)·C(콘텐츠), D(방위·우주항공), E(에너지), F(제조업)'를 제시했던 점을 거론했다.

이어 "정부는 바이오산업 종사자 여러분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부족한 것을 지원해 채워주고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연구개발 과정에서 인증 절차를 신속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의심을 살 여지가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은 규제 완화에 대해 주로 말씀하실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접근한다"고 했다.

아울러 "특정 산업이나 기업이 발전하더라도 그 결실에 대한 독점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기회와 결과를 공정하게 누리도록 해야 한다"며 "공정한 생태계 구축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22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계양을)가 있었던 인천이었던 이 대통령은 "인천은 정말 특별한 도시"라며 "제가 3년 남짓 산 것 같은데, 정말 모든 것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위대한 땅"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바이오산업도 인천과 특별한 연관이 있어 보이지 않았음에도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제는 바이오산업의 성지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토론회가 끝난 뒤 인근 미추홀구의 용현시장을 '깜짝 방문'해 직접 물가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영업 상황이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이어 축산물 상점에서 고깃값 동향을 물은 뒤 분식집에 들러 동행한 관계자들과 삶은 햇고구마, 떡볶이, 순대 등을 구매해 나눠 먹었다.

이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살아야 경제가 산다. 현장과 현실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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